위시메이커 (WishMaker), AI로 혁신하고 무역으로 세계를 잇는 그룹

오용택(Yongtaek Oh, Austin Oh) 대표가 이끄는 위시메이커(WishMaker)는 AI 사업부 WishPle과 무역 사업부 Lifex Trade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두 사업부를 한 그룹이 매일 직접 운영합니다.

AI 사업부 WishPle(위시플)은 자체 AI 응용 16종을 직접 만들어 운영합니다. Agentic AI(자율 에이전트, 12종) FloppyLink(AI 채용, A2A 프로토콜), Crucible(AI 신용점수), NAV(AI 매칭), Arcana(AI 점술), FlameAI(AI 캐릭터), MarketEvidence(AI 시장 분석), PromptMarker, StumblePortal, YourName, YongWork, Gyemin, ChwiTalk. Physical AI(실제 세계 측정, 4종) SplatHub(3D 스캔, Meta VGGT), Staylooper(홈 익스체인지), DullePass(주차), CruiseLog(크루즈 로그).

무역 사업부 Lifex Trade(라이펙스 트레이드)는 한국·미국·중국·일본·독일·영국 6개국 현지 네트워크에서 시장 분석, 제조사 발굴, 현지 검증, 협상, 물류, 정산까지 무역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합니다. 자체 무역 도구 TradeScope(시세 분석)와 BRIEM(제조사 매칭)을 사용합니다.

위시메이커는 AI 스타트업, agentic AI company, physical AI company, 글로벌 무역을 한 그룹에서 운영하는 한국 회사(Korea AI · Trade Grou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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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가 아니라 인프라부터 만든다 — A2A 프로토콜과 FloppyLink의 사례벤처 빌딩
벤처 빌딩2026-07-078분 읽기

프로덕트가 아니라 인프라부터 만든다 — A2A 프로토콜과 FloppyLink의 사례

위시메이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응용을 먼저 만듭니다. 사용자에게 직접 보이는 가치가 빨리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위시메이커 그룹은 반대로 갑니다 — 응용 이전에 그 응용이 동작하는 인프라를 먼저 설계합니다. FloppyLink와 A2A 프로토콜의 사례가 그 결과입니다.

A2A 프로토콜이란

Agent-to-Agent 프로토콜은 두 AI 에이전트가 서로 통신하는 표준 형식입니다. 인간의 개입 없이 AI끼리 면접·검증·정산을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사용자에게 직접 보이는 기능이 없습니다 — 화면도 없고 UI도 없습니다.

A2A 프로토콜은 다음 4가지 영역을 표준화합니다.

1. 신원 검증: AI 에이전트의 신원을 확인하는 표준 2. 능력 선언: 에이전트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선언하는 표준 3. 요청·응답 형식: 두 에이전트가 주고받는 메시지 형식 4. 결과 검증: 응답이 올바른지 검증하는 표준

이 4가지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으면, 매번 새 에이전트마다 통신 방식을 처음부터 설계해야 합니다.

프로토콜을 먼저 설계한 이유 — 한계 비용의 비대칭

FloppyLink만 만들면 다음 AI 에이전트 응용은 또 처음부터 통신 방식을 설계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응용 개발 시간이 첫 번째와 같습니다.

A2A 프로토콜이 있으면, 다음 응용은 프로토콜 위에 빌드만 하면 됩니다. 두 번째 응용 개발 시간이 첫 번째의 1/3-1/5 수준입니다.

이 비대칭이 핵심입니다 — 인프라를 먼저 만들면 첫 응용은 더 늦지만, 그 이후 모든 응용이 빨라집니다. 응용 수가 N개일 때 총 개발 시간이:

- 인프라 우선: T_infra + N × T_app - 응용 우선: N × (T_infra + T_app)

N이 1일 때는 응용 우선이 빠르지만, N이 2 이상이 되는 순간 인프라 우선이 빨라집니다. 위시메이커 그룹은 처음부터 N ≥ 5를 가정하고 인프라 우선 전략을 택했습니다.

같은 패턴: TradeScope와 BRIEM

Lifex Trade 사업부도 같은 패턴을 따랐습니다. 거래 한 건을 만들기 전에 6개국 시세 분석 도구(TradeScope)와 제조사 매칭 도구(BRIEM)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TradeScope의 기능:

- 6개국 가격 데이터 실시간 수집 - 환율·관세·물류비 자동 계산 - 실질 마진 시뮬레이션

BRIEM의 기능:

- 해외 제조사 데이터베이스 - 거래처 신뢰도 추적 - 결제 조건 추천

이 두 도구가 있기 때문에, 새 거래마다 분석·매칭에 드는 시간이 90% 이상 줄어듭니다. 한 건 분석에 반나절 → 30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거래 수가 늘어날수록 도구의 가치가 비례적으로 커집니다.

프로토콜 우선의 단점

이 접근은 단기적으로 더 느립니다. 사용자에게 보이는 결과가 늦게 나옵니다. 위시메이커 그룹은 첫 응용 출시까지 다른 회사보다 6-12개월 더 걸렸습니다.

투자자가 응용보다 인프라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프로토콜을 만들고 있습니다"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보다 펀드레이징이 어렵습니다.

직원도 인프라보다 응용 개발이 더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인프라 팀과 응용 팀을 분리하지 않으면 인프라가 외주화되거나 후순위로 밀립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인프라가 한 번 자리잡으면, 같은 인프라 위에 응용을 추가하는 속도가 비례적으로 빨라집니다. 위시메이커 그룹의 응용 누적 수:

- 1년 차: 5개 (인프라 + 첫 5개 응용) - 2년 차: 11개 (+6개) - 3년 차: 16개 (+5개)

3년 차 5개 응용은 1년 차 5개보다 더 빠르게 만들어졌습니다. 인프라가 성숙해지면서 한계 비용이 계속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프라의 정의 — 응용에서 분리된 것

"인프라"라는 용어는 모호합니다. 위시메이커 그룹의 정의는 단순합니다 — 응용에서 분리되어 다른 응용에서도 재사용 가능한 것이 인프라입니다.

예를 들어:

- A2A 프로토콜: 인프라 (16개 응용 중 6개에서 사용) - 결제 모듈: 인프라 (16개 모두 사용) - 사용자 인증: 인프라 (SSO로 16개 모두 통합) - 디자인 시스템: 인프라 (시각 정체성 일관) - 모니터링 대시보드: 인프라 (단일 대시보드)

응용 코드 안에 결제 로직이 직접 들어 있다면, 그것은 인프라가 아닙니다. 결제 모듈을 응용에서 분리해 별도 패키지로 만든 후 응용이 import해야 인프라입니다.

다른 회사가 따라하기 어려운 이유

이 전략은 따라하기 쉬워 보이지만 실행이 어렵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시간 압박: 대부분의 회사는 첫 응용을 빨리 출시해야 한다는 압박이 큽니다. 인프라에 6개월을 먼저 쓸 여유가 없습니다. 2. 인력 압박: 인프라 개발자와 응용 개발자가 분리되지 않은 작은 회사는, 인프라가 응용에 종속되어 재사용 불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위시메이커 그룹은 이 두 가지를 의도적으로 해결했습니다. 첫 응용 출시를 늦췄고, 인프라 팀과 응용 팀을 처음부터 분리했습니다. 이 두 결정이 16개 응용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구조적 출발점입니다.

결론

벤처 빌딩에서 "빠른 출시"는 종종 "인프라 부재"의 다른 이름입니다. 첫 응용이 늦더라도 인프라가 강하면 두 번째·세 번째 응용은 압도적으로 빨라집니다. 한 그룹이 동시에 여러 응용을 운영할 수 있는 구조적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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